델 U2312HM 구입기

컴퓨터 | 2012/10/11 15:10

그동안 사용하던 19인치 모니터가 떠날 때가 되어서 보내주고 새로운 모니터를 구입하기 했습니다.

요즘 가격대가 괜찮은 편인 23인치 IPS패널 중에서 여러가지 모델을 놓고 고르다가 선택한게 델의 U2312HM (새 창으로 열기)입니다.

LG의 IPS236V-PN (새 창으로 열기)과 고민했습니다만 델 쪽을 선택했습니다.

두 모델사이에 큰 우열은 없습니다. 단지 몇가지 기능적인 차이나 사후지원의 차이가 있습니다.

델쪽은 피벗,스위블, 틸트, 높낮이 조절을 모두 지원하지만, LG는 틸트만 지원하고

델은 USB와 DP포트가 , LG는 HDMI 포트가 존재한다는점, 델은 A/S가 3년, LG는 1년이라는 정도?

무결점은 델은 핫 픽셀은 하나라도 교환이지만 데드 픽셀이나 스턱 픽셀은 총6개 부터 교환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기능에 더 끌려서 델을 골랐습니다. (모니터 패널의 소위 A급은 애플과 델에 우선 납품된다는 소문도 있고요)

그래서 델 사이트에서 주문을 했습니다만 이 사이트의 주문 처리가 아주 걸작입니다.

주문 등록하고 결제하고 뭐하는게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안됩니다.

뭐 전화를 하면 바로 확인해주지만 이런건 나름 IT기업인데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ㅡ.ㅡ;;

보통 델은 주문을 넣으면 그게 공장에서 발주되고 조립, 생산되어 배송되는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그러나 발주 형태라서 노트북도 이것저것 사양을 바꿔서 주문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완제품형태인 모니터고 23인치 IPS 양대 인기모델답게 재고를 보유하고 있더군요.

10일 이상 걸릴거라던 주문서와 달리 2일만에 바로 배송이 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고를 보유해도 될만큼 판매실적이 좋다는게 짐작이 가는게 포장이 아주 깨끗합니다.

재고로 창고에 있는 기간이 짧고 생산물품이 바로바로 판매된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조립과정은 단순합니다. 스텐드에 화면을 조립하면 되는데 공구도 필요없이 그냥 끼우면 소리가 나면서 걸립니다.

그걸로 조립은 완료.~


전에 쓰던 모니터는 CRT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10kg 이상 나갔고 19인치였던건 20kg에 육박하기도 했는데

역시나 LCD 정말 가볍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 폰카가 좀 골룸합니다 .ㅠ.ㅠ)

CRT에서 주사율을 높여놨던것 때문에 살짝 문제가 있었지만 해결하고 설치한 결과.

아 아주 시원합니다. 역시 모니터는 크면 클수록 좋다더니.....ㅇ.ㅇb

덤으로 모니터의 각도, 높낮이등을 조절할때 손으로 살짝 밀면 됩니다.

CRT처럼 단계적으로 걸리는 느낌이라던가, 힘을 많이 줘야 한다던가 하는 점이 없기 때문에 좀 낮설었습니다.

불량화소도 보이지 않고 빛샘도 거의 없는 양품이 걸렸네요.

다만 역시 CRT나 AMOLED 같이 자체 발광하는 타입이 아니다 보니 검은색을 표현할때 약간 위화감이 있네요.

검은 커텐 뒤에서 불 켠 느낌이라고나 할까?


역시 인기모델이라고 할까 품질은 만족스럽습니다. 반응속도가 약간 느린거 같아서 걱정했지만 잔상은 눈에 안띄네요.

TN에 비교하면 역시 IPS 패널의 우위성은 절대인듯합니다.

trackback :: http://engagestory.com/trackback/606
   1 ... 8910111213141516 ... 584    
Copyright © 2005-2016,인게이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