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된지 꽤 오래된 이야기지만 발신자 표시제라는게 있습니다.

전화 받는 상대방이 발신자의 번호를 확인할수 있는 서비스인데, 휴대폰들은 기본으로 되고, 집 전화는 표시되는 전화기를 사야되죠.

발신자 숨기기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발신자를 숨길경우 수신을 거부하는 기능도 있는지라 거의들 쓰지 않습니다.


점심에 간만에 짜장면을 비벼보고자 주위 사람들을 선동하여 주문을 하는데....

보통 배달음식 주문을 하면 배달장소와 주문 내역을 말해주죠.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게 바뀌고 있습니다.

처음 전화를 거는 곳은 모르지만 여러번 시켜 먹는 곳에 전화를 걸면 상대방이 주소를 먼저 이야기합니다.

그런 발신제 표시제가 도입된 이후 일부가 요세는 거의 대다수의 배달 음식점이...

"짜장 둘에 짬뽕 하나요. 여기가... 내 ㅇㅇㅇㅇㅇㅇ 이죠? ㅇ.ㅇ;;; 네..."


고객관리라는 측면을 이런식으로도 활용가능하군요.

발신자 표시제를 이용해서 전화번호와 주소를 같이 등록해 주면 주문 받을때마다 주소 받아 적느라고 고생할 필요가 없죠.

게다가 아파트라면 몰라도 주택지역은 주소를 찾아가기가 힘든데, 지도 서비스랑 결합하면 찾기도 쉬워질겁니다.

누가 만든 장비인지는 몰라도 돈좀 벌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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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aco 2010/04/13 13:41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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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에서도 고객전화를 담당하는 부서에서는 꽤 쓰지요... 저희회사는 10명정도인 중소기업인데도 그런거 쓰더라구요. 전화오면 웹과 연동되서 회원주문사항이나 기록도 바로 뜹니다;;;

    • 인게이지 2010/04/13 21:05 댓글수정 또는 삭제

      그런게 좋기도 하지만 등록된 번호가 아닌 다른번호로 걸면 몇번이나 재확인 하더라구요.
      아마도 주소쪽에서 번호 찾는 시스템도 있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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