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물건을 구입하면서 특히 책을 구입하는 분들중 서울 경기지역분들이 누리는 특전이 있습니다.

당일배송이라는 겁니다. 오전 10시 이전까지 물건을 주문하면 당일내로 배달해준다는 거죠

다만 배송이 늦게 시작되는 만큼 보통 택배가 오는 시간보다 늦은 시간에 배달이 옵니다.

일례로 제가 사는 곳 같은 경우는 보통 택배가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에 도착하지만

당일배송의 경우는 오후 3시를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면서 조금 당황 스러운 일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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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내역 하단에 출력된 내용입니다.

새벽에 잠자리에 들기전에 주문하고 잔 내용입니다.

당연히 당일배송으로 어제 배달이 됬어야 하는 내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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뭡니까 이게...ㅡ.ㅡ 당당하게 미배송이라니..

뭐 여기까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줄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불가피한 사정이 생기거나 일이 생겨서 약속을 어기는 일이 생길수 있는겁니다.

택배사가 제 물건 하나만을 우송하기위해 24시간 대기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게다가 주문한 물건도 시간때우기용 으로 산 소설이라서 그다지 급한 것도 아니니까요

택배 배달하시는 분들이 물량이 넘치면 우선순위에서 밀릴거라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다만.....!!


그걸 안내 해줘야 될것 아닙니까!

당일배송의 유의사항을 보면 물건이 늦게 도착 할 수도 있으니 자리를 지켜달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늦어서까지 택배받으려고 외출 미루고 기다리는 사람 생각도 해줘야죠.

미 발송된 상품에 대하여 일괄적으로 문자메세지 한번 보내는게 그렇게도 어렵고 시스템자원을 파먹습니까?

게다가 더 짜증나는건 주문한 인터넷 서점에 항의글을 올렸더니 오늘 오전에 전화가 왔다는 겁니다.

아무 죄도 없는 상담원이랑 싸울수도 없고, 또 싸운다고 어제 기다린 시간이 되돌아 오는 것도 아니고.. ㅡ.ㅡ

고객이 아무반응 없으면 패스, 항의하면 전화라는건....


왜 우리나라는 목소리 큰사람이 이긴다는지 알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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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과 진실의 차이 :: YES24... 역시 좋은 말로 항의하면 안먹히는건가? delete

    당일배송이라는 건 정말 편리 합니다.하지만 제때 배달되지 못하는 모든 물품은 고객에게 짜증만 선사합니다.당일 배송을 신청 할때보면 98.5%의 확률로 도착할거라고 되어 있는데 저의 근 한달동안 YES24의 당일배송확률은 50%입니다.게다가 이번 배송기록은 좀 웃긴게 시간이 엉망.상점에서 9시33분에 상품을 보냈는데 문산 TR에선 10초전에 출고 됬고서대문 TR엔 30분전에 들어왔다? 이거 뭐죠? ㅡ.ㅡ;;;시간을 달리는 택배...인건가요?게다가 시...

  1. Draco 2008/06/29 23:51 댓글수정 또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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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저 배송추적...화딱지 나서 안보고 있습니다.
    가끔 보면...서울에서 경기도로 왔다갔다, 서울에서도 동서남북 왕복을 몇번 하더군요.

    • 인게이지 2008/07/02 02:05 댓글수정 또는 삭제

      이번 주문에서 또 늦게 오더군요..
      이번에 더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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